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장에서 제독까지 (문단 편집) === 타우 민주 연합 === * '''김현성''' 본작의 주인공. 사관학도 시절 우주함대를 지망하였지만 제국에서 망명해 온 사람들이 저지른 간첩 사건[* 최신형 전함인 브리트라급의 설계도가 유출됐다고 한다.]으로 제국 출신들이 우주함대에서 배제당하여 강습군이 되었고 군공을 세워 3급 흑성장과 전상장[* 말 그대로 전투에서 부상당했을 때 받는 훈장.]을 받으며 강습군에서 촉망받는 인재가 되었다.[* 2중강습여단장 제임스 클라크 준장이 '전공은 충분하니 상관에게 줄만 제대로 서면 장성도 될 수 있다.'고 평할 정도였다.] 하지만 로랑 대령에게 발탁되어[* 전쟁 발발 전의 연합과 제국의 국경선은 적색거성 몇개를 이은 선이였는데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적색거성은 언제 터질지 몰라서 개발을 하기 꺼리는 사람이 대다수였지만 범죄자들에게는 최적의 은신처였던 것이다. 때문에 이 지역에 우주해적이 창궐하게 되었는데 순양함 이상의 군함을 배치하면 군사적 긴장이 너무 커져서 초계함을 몇 척 배치하는 것이 한계인 상황이였다. 그런데 초계함은 무장이 빈약하였기에 해적의 화력이 더 높다든가, 해적이 항복하는 척하면서 승조원 수가 적은 초계함을 백병전으로 털어버리거나 하는 사례가 빈발하였다. 때문에 강습군 병력을 태우는 실험적인 함으로 초계함을 1척 개조했는데 함장 후보를 물색하다가 눈에 띈 것이 우주함대 사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강습군의 군공도 있는 현성이었던 것이다.] 우주함대로 다시 돌아와 대위에서 소령으로 승진하고 원양초계함 검독수리-23의 함장으로 부임한다. 제국에서 망명해온 천민 출신이며,[* 때문에 현성의 출세는 '사람의 능력은 신분에 따라 결정된다.'는 제국의 기본이념에 정면배치되는 사례인지라 연합의 체제선전에 자주 동원된다. 제국도 현성의 활약을 보고 귀족가의 사생아였다고 정보를 조작한다. 이 과정에서 현성과 같은 동네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려서 안 그래도 귀족을 증오하고 있던 현성에게 불을 붙여버린다.] 이 때문에 제국 귀족을 증오한다.[* 갈랑 공작의 화를 돋우기 위해서라지만 ''''너는 인간과 짐승이 붙어먹은 혼종이다.''''라는 전문을 수간 영상과 함께 보낸 적도 있을 정도다.][* 망명 과정에서 어머니가 암의 치료시기를 놓쳐서 사망했다는 이유도 현성이 제국 귀족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영관 장교일 때 제국이 침공하자 점령당한 성계 탈환에서 큰 공을 세우고 갈랑 공작과 스토너 공작을 살해하였다. 이후 소장으로 승진한 후 제국 리카도 공작령의 주재무관으로 부임해 제국 내전에 개입한다. 귀국 후 대장으로 승진하였고 이후 발발한 캐플러 전쟁에서 제국을 향한 역침공에 성공하여 임시원수로 진급하였다. 이후 제국의 수도 지구를 점령하여 전쟁이 끝나자 정식 원수로 진급하고[* 현성이 원수로 진급할 당시 나이는 30대 밖에 되지 않았다. 전공과 운, 상관의 애정, 품성, 사람보는 눈, 전략적 사고 능력 등 모든 조건이 딱 맞아떨어진 것.][* 진급 순서로 따지면 9번째다.] 연합에서 가장 귀한 훈장인 1급 백성장을 받는 명예를 누린다.[* 백성장은 연합의 건국, 그리고 지구 탈환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만 수여된다. 현성에게 수여되기 전에는 건국 영웅들에게만 수여되었다. 즉, 건국 이후 수여된 사례가 아예 없다. 현성에게 수여된 훈장도 박물관에 있던 것을 빼낸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의회동의'''가 필요하며, '''죽어야받는 훈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현실의 [[명예 훈장]]격인 연합기념장을 '''삼중 수훈'''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1차: 자나드 성계 공방전에서 제국이 승리하고 항공군이 강습상륙함으로 지상에 포위된 강습군을 구출하러 대기권으로 돌입하자 현성이 함장으로 있던 경순양함 오르타도 같이 돌입하면서 제국군의 포격을 몸으로 막았다. 그 과정에서 오르타는 침몰하고 일부 승무원이 전사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부분의 승무원은 오르타를 강습상륙함에 착륙시키는 반쯤 미친 짓을 성공시켜서 살아남는다. 지상에 착륙한 후에는 강습병을 직접 조종해서 제국군의 강습병을 격파하고 비소츠키 대위의 중대를 구출한다. 이것도 엄청나게 영웅적인 행동인데 중순양함, 강습상륙함, 구축함을 격침시키는 대활약을 했다. 어쨌든 이런 살신성인적인 행동으로 우주함대 뿐만 아니라 강습군, 항공군에서도 연합기념장을 추천했다. 2차: 중순양함 티타니아와 더스트레코드 성계 전투에서 노획한 전함 탈리에신으로 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웁살라 성계에 잠입해서 98척이나 되는 적함을 격침시켰다. 대부분은 아군 오사를 유도해서 제국군끼리 싸우다 자폭한 것이지만 말이다. 3차: 아쿠아 성계 전투 승리, 지구 탈환의 공로로 백성장과 같이 수훈.] 연합기념장은 이중 수훈자조차 연합 건국 이래 5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도 219명밖에 없었으며, 그중에서도 같은 해에 받은 사람은 10명도 안 된다. 삼중 수훈자는 그보다 훨씬 적어서 현성이 일곱 번째이다. 연합기념장보다 격이 떨어지기는 해도 1급, 2급, 3급 흑성장도 받는 등 군인으로써 받을 수 있는 훈장은 다 받았다.[* 4급, 5급 흑성장은 받지 않았지만 상위의 훈장을 수두룩하게 받았으므로 본인도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심지어 아쿠아 성계 전투가 연합의 승리로 끝나고 난뒤 현성이 죽으면 '기억의 벽'[* 연합의 수도인 헤이즌 연방 특별주에 있는 높고 긴 벽 모양의 최고 등급의 국립묘지. 벽 내부에 관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안장조건은 '분야를 불문하고 인류와 연합에 거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일 것.'인데 이 조건에 맞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역대 대통령도 안장되지 못한 사람이 태반일 정도.]에 안장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우주함대 참모총장 바크람 싱 원수가 "전장에 있는 사람의 죽음을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아직 30대인 사람에게는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의견을 내면서 진화되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군인으로써 누릴수 있는 명예는 다 누리게 된 희대의 천재 군인이지만 자리 욕심은 별로 없다. 인생의 기본자세가 '위험한 일 하지말고 욕심 부리지 말자.'일 정도로 소시민적이고[* 다만 이런 자세와 별개로 현성의 지휘 스타일은 빠르고 공격적이며 전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직언도 하는 과감한 면도 있다.], 어릴 적 꿈이 함장이었기에[* [[함장]]의 영어명칭인 'Captain'은 대령이라는 뜻도 있다.] 준장부터는 꿈의 연장선 정도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인맥을 만들거나 언플을 하는 등 정치질을 하지도 않았다.[* 언론에 자신을 좋게 포장하기는 커녕 마찰이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워서 기자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물론 현성도 친하게 지내는 부하나 상관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전쟁 중에 작전을 수행하다가 만나게 된 사이들이며, 친하게 지낸다고 전공도 없는 사람을 진급시키는 짓은 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정치인들과도 적당히 거리를 유지해가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었지만 정치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며 정치인과 만날 때는 훈장 수여나 진급 때문에 대통령궁에 가는 것 뿐이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초고속 진급한 케이스. 대장일 때 "미래에 민정이양이 되고 주둔군 사령부로 재편되면 전투병과에서 사령관을 뽑아야겠지만 지금은 민주정부와 행정체계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원수가 맡는 보직인 케플러 공화국 군정사령관을 비전투병과에서 뽑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 합참의장 등 높으신 분들은 인성도 합격점이고 제국 출신이라서 점령지 주민들의 사고방식에 익숙한 현성이 군정 사령관을 맡길 바랬지만 소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현성이 특별한 공훈도 없이 원수로 진급하면 이래저래 시끄러워질 것이 뻔하고, 현성이 우주함대 장성이다보니 우주함대보다 원수 보직 수에서 밀리는 항공군, 강습군에서 '인재를 빼가더니 원수 자리도 빼았는거냐'면서 결사 반대할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다. 현성 본인도 전쟁에서 개 같이 구르다가 장기 휴가를 받아서 원없이 쉬고 있는데 조기 복귀하는 것을 싫어하기도 했다.] 원수는 지구 시대의 영향으로 대장 중에서 공이 큰 사람이 차지하는 자리이므로 비전투병과보다 전투병과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전투병과의 실질적인 진급한계선은 대장이었는데 현성이 본인이 당장 원수 진급을 두고 다른 대장과 경쟁을 해야하는 위치임에도 비전투병과 장성들의 원수 진급 전례를 만든 것이다. 당연히 이 제안을 듣고 대통령과 국방장관, 합참의장은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욕심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훌륭하다."면서 크게 칭찬했다. 제국과의 전쟁이 끝나고 정식 원수로 진급하게 된 후에도 딸과 같이 있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의전서열도 높고 상징성도 있는 초대 태양계 군정사령관 자리를 사양하고 2함대집단 사령관 자리를 택했다.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언어 재능 또한 대단히 뛰어나다. 본인이 제국의 평민 출신이니만큼 고향인 칼리만 성계 억양의 로우 임페리얼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뿐 아니라 귀족계층의 언어인 하이 임페리얼도 습득해서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를 이용해 갈랑 공작에게 점령당한 웁살라 성계에 티타니아와 탈리에신으로 잠입했을 때 자연스러운 하이 임페리얼을 구사해서 제국 장교들을 속여넘기기도 하였다.] 케플러 성계 공화국 군정 사령부에 파견됐을 때 자주 아리아드네와 함께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다녔는데 몇개월 만에 현지에서 사용하는 로우 임페리얼 방언을 완벽하게 습득했다.[* 현성의 외모가 제국 평민의 평균적인 외모에 가깝고 현지인 수준의 방언을 구사할 수 있던 덕분에 현성이 연합군 대장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물론 케플러 성계는 얼마 전까지 제국 땅이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레일건 권총은 항상 들고 다녔다.] * '''아리아드네 엘리슨''' 검독수리의 [[부장|부함장]]으로 이후에도 현성이 탄 배의 부함장이나 함장을 역임한다. 애칭은 아리아. 로잘린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미녀이다.[* 유전자 편집으로 미인만 있는 제국 귀족들도 엘리슨에게 호감을 가질 정도.] 호텔을 운영하는 재벌인 연합의 명문가 엘리슨 가문의 방계이다.[* 방계이지만 본가와도 매우 가까운 사이로 엘리슨 호텔 회장이 후계자감으로 기대하였을 정도이다.] 현성의 사관학교 동기이지만 현성의 진급이 빨라서 함장과 부장 관계로 마주친다. 현성을 좋아하며 그와의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제독이 된 현성과 결혼한 것 때문에 연합군의 암묵적 규칙에 의해 군 경력은 대령에서 끝나게 된다. 엘리슨은 능력만 보면 제독이 되고도 남지만 장군 부부가 있으면 군 내부의 파벌이 생긴다는 이유로 부부의 한쪽이 장성이 되면 다른 한 쪽의 진급 한계선은 대령이 된다. 엘리슨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현성의 지휘함 함장이 되는 것을 요청하였고 이는 받아들여진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건강식품 사기를 당하는 장면이 심심하면 나온다. *'''김안나''' 현성과 아리아드네 부부의 딸이다. 현성이 케플러 공화국에서 복귀하는 것과 동시에 태어났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자궁도 발명되었는데 태어나는 시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모님이 군인인지라 전장에 자주 끌려나가서 주로 외할아버지 부부가 맡아서 키웠는데 이것 때문에 많이 외로운 모양이다. * '''베로니카 김''' 검독수리의 기관장. 기계를 다루는 능력만큼은 일품이지만 심각한 괴짜라 만나는 상관마다 근무평점에 '''절대 진급시키지 말 것''' 을 못 박아놓았다. '댕이'라는 견마형 로봇을 만드는데, 이 중 2호기는 제국군 장성을 암살하고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제국의 대 연합 정치공작을 망치게 된다. 3호기는 '''핵추진''' 기능을 추가했으나 현성의 명령으로 제거당한 뒤 대통령에게 선물해 대통령궁의 마스코트가 된다.[* 이후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사람이 3호기를 보고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5호기는 하이에크 공작에게 보내졌고 하이에크 공작에게 달려들어 그를 고자로 만든다(...). 이렇게 심심하면 사고를 치고 끝내 대령이 되었을 때는 호기심이 게이트함을 가지고 실험을 하였다가[* 다른 게이트함이 게이트를 만들 때 함께 쏴서 게이트 크기를 키우려고 했다.] 배를 말아먹는 바람에 예편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현성의 도움으로 추진기관연구단에 배속되며 예편을 피했다. 그리고 저 실험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아쿠아 성계 공략을 위해 쓰이게 되었고 준장으로 진급한 뒤 아쿠아 성계에 소행성을 투하시키는 것에 성공하였다. 이후 누이다 성계 결전에서도 이지스 레일건을 적정 위치에 배치시키는 임무를 성공시켜 전황 역전에 성공하였다. * '''막심 비소츠키''' 검독수리 소속 강습상륙대의 지휘관. 제국의 급작스러운 공격으로 시작된 자나드 성계 공방전 당시 피난민들의 탈출지원 때문에 항공군이나 우주함대의 지원없이 중대의 절반을 생환시키고 혼자서 수십명을 밴 공로로 연합기념장을 수여받은 인간병기이다. 로잘린의 광팬이다.[* 그러나 전시상황에선 냉정하게 로잘린이 연합을 배신할 수 있음을 알고 경계한다.] 일견 근육뇌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전투 상황에 한해선 두뇌 회전이 매우 빠르다.[* 때문에 현성조차 눈치채지 못한 갈랑 공작의 거짓 항복을 간파할 수 있었다.] 제국 내전에서 목테수마를 만난 뒤 처음으로 피지컬에서 밀리는 경험을 하며 그를 경계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장으로 진급한 뒤 누이다의 스페이스 콜로니에서 다시 목테수마와 마주치게 되고 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목테수마에게 오른팔이 잘리었으나 그를 발사 직전의 포대에 처박아 죽이면서 결국 승리하였고 전리품으로 목테수마의 팔뚝을 챙기었다. * '''루이 할러웨이''' 검독수리의 조함장교. 조함술에 일가견이 있어서 현성의 눈에 들었다. 본래 단기 전역을 꿈꾸던 것을 현성이 잡아 그대로 군대에 앉혀 놓았다. 이후 김현성 사단의 일원으로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리고 현성의 주선으로 파블로 블랑코 대장의 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게임을 할 때는 과격해진다. * '''크누트 안데르센''' 현성과 같은 대대의 초계함 함장. 능글거리는 인상과 성격으로 현성과 친해진다. 제국 내전에서 미제스 공작령의 주재무관으로 파견되었고 거기서 제국 남작가의 딸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주인공의 출세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하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안데르센 본인도 절대 무능하지 않고 작품 종반부에는 대령에 전함 함장까지 진급하는데 한때 같은 계급이었던 현성의 진급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 '''요아힘 로랑''' 현성을 우주함대로 발탁한 인사참모이다.[* 다만 원래 소속은 전투병과였는지 이후 실전에 투입되었다.] 매우 냉철한 성격으로 어지간한 일에는 표정변화가 없다. 더스트레코드 성계 전투에서 현성의 과감한 주장을 받아들여 승리하는 등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명장이다. 휴전 이후 제국 공작령에 파견될 주재무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랜드 공작령의 주재무관으로 부임하였다.[* 다른 주재무관들은 군사고문의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로랑은 파견된 랜드 공작령이 연합의 1순위 위협이였기에 진짜 주재무관의 업무만 하였다. 때문에 파견 이후 특진에서 다른 주재무관들은 대장으로 2계급 진급된 반면 본인은 중장으로 1계급 진급되는 것으로 끝났다.] 주재무관에서 연합으로 복귀한 이후 원래 하급자였던 현성의 참모장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를 보좌하게 된다. 이후 제국 역침공 작전에서 원정군 총사령관이 된 현성 대신 7함대 사령관이 되었다. * '''바크람 싱''' 연합의 중장으로 현성이 처음 배속된 12함대 사령관이다. 시크교도로 연합에서는 드문 독실한 종교인이다.[* 시크교의 전통이라며 밖에서 만나면 밥을 잘 사줘서 밥집 할아버지란 친근한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부모가 없는 현성을 아들처럼 대해준다.[* 부모가 없는 현성을 위해서 결혼식에서 부모 역할도 맡아줬다.] 6함대 사령관 자리를 거쳐 원수로 진급하고 우주함대 참모총장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 '''에드워드 린''' 연합의 함대원수이자 2함대집단 사령관. 매우 엄격한 성격으로 부하들을 상당히 압박한다. 하지만 그만큼 본인에게도 엄격하고 유능한 인물이다.[* 개전한 뒤에는 매일 자정에 취침, 새벽 4시 반에 기상해서 수도사처럼 업무에 열중한다고 한다. 또한 유능하다 싶은 인물이 전입해오면 일부러 부당한 상황을 만들어서 떠보기도 한다.] 전술적 천재인 갈랑 공작을 지구전으로 천천히 소모를 유발시키는 전략으로 상대하였다. 그러다 현성이 세운 계획을 받아들여[* 잠시 이 작전을 채택하면 자기가 쉽게 이길 적을 상대로 질질 끌었다는 질타를 받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이윽고 나 스스로에게 떳떳하기만 하면 된다고 마음을 다잡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갈랑 공작군을 하폴리테 성계로 유인한 뒤 전멸시켰다. 이 공으로 합참의장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 '''헬리네 리터''' 우주함대의 제독으로 연합에서는 많지 않은 돌격파 지휘관이다. 제국 내전 때 멜서스 공작군의 주재무관이 되었다. 연합으로 귀환한 이후 중장으로 승진하고[* 주재무관으로 파견될 때 대장 진급이 약속되었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고사하였다.] 현성의 부사령관이 된다. * '''하칸 에레네르''' 연합군 정보장교인 중위로 현성이 제독으로 진급하고 처음 배정받은 부관이다. 특기는 제국어 구사로 하이 임페리얼과 로우 임페리얼 4개 방언을 구사할 수 있다. 주재무관으로 제국에 파견된 현성을 보좌하였다. * '''장 리치엔''' 2함대 함대본부의 법무장교인 소령. 키가 작고 마른 볼품없는 외모를 지녔으나 날카로운 눈매를 지녔다. 대쪽 같은 성품으로 캐플러에 주둔한 2함대의 사령관 무함마드 나예프 대장이 인간 수정란 밀수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아채자 캐플러로 여행온 현성에게 이를 고발하였다. 그리고 현성과 협력해 파블로 블랑코 대장을 탈출시키고 수정란 밀수 실행범을 체포하였다. 이후 김현성 라인을 타게 되었다. * '''하일레 마리암''' 우주함대의 대령이다. 국가수호당의 하인리히 쇠르너 의원에게 줄을 대고 있던 최악의 정치군인. 항법장치 고장으로 연합의 국경을 침범한 제국의 구축함을 침몰시켜서 에렌트리 전역[* 현성이 강습군으로 참전해서 3급 흑성장을 받은 전쟁이다.]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 국가의 체면이 있으니 연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마리암을 승진시켰다.][* 이 전쟁에서 사망자만 수만명이 나왔는데 현성에게 자신 덕분에 훈장을 수여받았다는 망언까지 한다.] 그러나 이 행적과 부하들에게 고압적인 성품을 상부에서도 문제로 보았는지 중순양함의 함장에서 경순양함의 함장으로 좌천시켰다. 때문에 자리를 되찾으려는 공명심 때문에 해적선을 마구잡이로 격추하다가 제국의 귀족이 타고 있던 상선을 격추시키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당연히 제국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마리암 대령은 자신과 연줄이 있는 정치인들의 변호를 기대하며 사과를 거부하였다. 때문에 제국군과 전투가 벌어졌는데, 전함이 포함된 함대를 상대로[* 이 전함은 제국군 기지로 사용하던 퇴역 전함이였는데 연합에는 주포와 엔진이 철거된 것을 보여주었지만 랜드 공작의 계략에 의해 내부의 고정포대와 엔진을 몰래 다시 설치하였다.] 전열을 유지하라는 정신나간 명령을 내렸다가 휘하 초계함들이 대거 격침당하자 현성과 안데르센을 버리고 도망갔다.[* 다행히 현성과 안데르센은 현성의 기지로 전함에 달라붙어 제국군을 교란시켜 도망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다른 초계함들도 버리고 혼자 탈출해서 자신의 행동을 포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되는 와중 현성과 안데르센의 초계함이 귀환하여 미리암 대령의 행동을 폭로하였고, 마리암 대령은 로랑 대령이 데리고 온 헌병에게 체포당한다. 그러나 마리암의 행동을 명분삼은 랜드 공작 때문에 제국과 연합 사이에 전면전이 터지고 만다. 이후 마리암 대령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죄상만 보면 사형 시키고도 남지만 아쉽게도 연합은 사형제도가 없다.] * '''라자르 카르노''' 자나드 성계 공방전 당시 강습군단 사령관이었다. 연합의 패배로 전투가 종료되고 현성이 목숨을 걸고 자나드 행성에 돌입해서 강습군과 항공군을 구원하고 카르노 중장도 현성에게 연합 기념장을 추천해주는 등 좋은 관계로 시작한다. 하지만 케플러 성계 공화국 초대 군정 사령관으로 부임하면서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만다. 전쟁에 참전하지도 않은 제국 하층민 출신의 이민자가 경찰 행세를 하면서 멋대로 설치고 다니도록 방치한 것도 모자라서 존경받는 귀족 파블로 블랑코 대장을 감금하고, 케플러에 주둔한 2함대 사령관인 무함마드 나예프 대장은 '''인간의 수정란까지 밀매'''[* 예전에는 자유도시에서 신분을 세탁한뒤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자유도시와의 무역로가 막히자 대안이 된것이 케플러 성계였던 것. 이곳도 얼마 전까지 제국땅이였던 만큼 의학기술은 연합보다 한수위이고, 연합 영토도 아니기 때문에 이 허점을 찔러서 종류별로 유전자 편집까지 해서 대량 생산했다고 한다.]하는 등 완전히 미쳐돌아가는 상황이었다.[* 라자르 카르노 본인은 청렴한 사람이라 수정란 밀매에는 직접적으로 연루되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케플러 성계로 신혼 여행을 온 현성이 어떻게든 말리려고 했지만 "나도 처음에는 저들을 교화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했다. 차라리 폭동을 조장해서 전부 쓸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결국 블랑코 대장 일가를 구출해서 탈출한뒤 이 사태의 증거인 사람의 수정란을 확보하는 플랜 B를 쓴 현성이 상황을 합참에 보고하여 2함대 사령관이 먼저 체포당하고 본인은 이후에 압박을 받고 퇴역하게 되었다.[* 이후 캐플러는 후임 군정 사령관으로 추진기관연구단 단장 피터 케냐타 항공대장이 임명되고 나서야 안정화되었다. 휴가가 끝난 현성도 7함대 사령관으로 케플러 성계 공화국에 파견가게된다.] * '''체프먼''' 연합의 대통령. 독립동맹 소속이다. 현성과 그 부하의 능력을 알아보고 크게 지원해준다.[* 덕분에 김현성 사단은 오랜 기간 보직 이동으로 갈라지지 않았다.] 정치력과 전략적 식견을 두루 갖춘 [[공화국 vs 제국]] 구도에서 보기 드문 공화국 측의 유능한 지도자이다.[* 체프먼 대통령의 정치적 역량은 국가수호당 해산 심판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랜드 공작이 국가수호당은 제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몰래 유출시키고 의회가 해산심판에 대한 반대로 파행되는 것을 유도했지만 체프먼 대통령은 이를 간파하고 연합기념장 서훈 심사를 해산심판 이후로 잡아 야권이 의회 파행에 대해 여론의 질타를 받게 만들어 빠르게 의회를 정상화 시켰다.] 민주국가의 지도자답게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제임 기간 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하루가 다르게 늙었다고 한다.] * '''알렉산드르 예프레모프''' 체프먼 대통령의 후임 대통령. 독립동맹 소속이다. 체프먼 대통령처럼 현성과 가까운 사이는 아니고 그의 작전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현성을 계속 유임시킨 덕에 지구를 탈환한 연합의 대통령이 되는 명예를 누리게 되었다. * '''하인리히 쇠르너''' 연합의 국회의원. 원래 극우정당인 국가수호당의 당수였으나 제국에 조종당한 것이 밝혀져 정당해산되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생태주의 좌파로 노선을 바꾸고 온갖 단체[* 개에게 투표권을, 평평한 다윈 학회, 돌핀 러버 등 제정신이 아닌 자들이 대부분이다.]와 연대해 흑색당을 창설한다. 이 흑색당은 반전주의와 환경 보호를 중점 정책으로 미는 당이었는데 반전주의는 국가수호당과 전면 배치되고 환경 보호는 테라포밍된 행성을 원상복구하자는 극단적인 사상이라서 문제가 된다.[* 연합은 국토가 테라포밍된 행성 밖에 없다. 즉 테라포밍된 행성을 전부 원상복구하자는 것은 다 같이 죽자는 소리다.] 결국 현성에게 원한을 품고 그의 청혼을 방해하거나 특혜 의혹으로 청문회를 여는 등 어깃장을 놓다가 그동안의 추태로 인해 완전히 몰락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